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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의원 측 "기존 기자회견 입장으로 갈음해달라"

입력 2021-09-10 20:09 수정 2021-09-10 20:10

뉴스버스 측 "공익적 차원서 보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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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버스 측 "공익적 차원서 보도해야 했다"


조성은 씨 인터뷰 내용에 대한 관련된 인사들의 반론도 들어봤습니다. 

김웅 의원 측은 "기존 기자회견 입장으로 갈음해달라"고 전해왔습니다.

김 의원은 앞서 고발장 등의 자료를 '중앙지검 말고 대검에 접수하라 했다고 말했냐'는 질문에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있다"며 "제보자 측에서 증거를 제시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뉴스버스 보도 경위에 대한 조성은 씨의 주장에 대해서 뉴스버스 전혁수 기자는 "공익적 차원에서 보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조성은 씨를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보도 시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뉴스버스 이진동 발행인은 "언론이 취재 과정을 자체 판단해 기사를 쓸 수 있다"며 "조성은 씨와 보도 시점에 의견 차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국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할 때 보도를 뒤로 미룰수록 자칫 선거개입이란 오해 부를 수 있어 가급적 신속하게 취재되는대로 보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제보와 취재가 뒤섞여 있고 파장 뿐만 아니라 조씨가 취해야 할 조치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미리 보도 시점을 통보해줬고, 추가로 설득해서 나머지 자료를 확보했다"며 "조씨에게 공익 신고를 권유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버스 측은 자세한 입장을 기사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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