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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 평가에 한·중 참여"

입력 2021-09-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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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023년 봄부터 바다로 흘려보내겠다는 게 일본 계획이고요. 관련 상황들을 점검하기 위해서 이번에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일본을 찾았는데요. 안전성 평가를 할 나라들에 우리나라와 중국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오는 12월에 후쿠시마 원전을 직접 방문하게 됩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 리디 에브라르 국제원자력 기구 IAEA 사무차장.

어제(9일) 도쿄 포린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방류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한국과 중국 등 주변 국가의 도움을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국제 전문가 그룹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리디 에브라르/국제원자력 기구(IAEA) 사무차장 : 국제 전문가 그룹에 한국, 중국 전문가도 포함될 것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IAEA와 한국이 포함된 11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조사단이 오는 12월 후쿠시마 제1원전에 파견돼 방류의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오염수의 상태와 처리 절차, 안전성 등을 IAEA 안전 기준을 근거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에브라르 사무차장은 방류가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중단할 지에 대해선 "이번 방문 목적은 안전성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이라며 직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류 프로젝트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방출 전과 방출 중, 방출 후 등 단계 별로 국제 안전 기준에 맞춰 투명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라는 장치를 통해 처리하고, 삼중수소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2023년 봄부터 방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와 환경단체들은 심각한 해양 오염과 인체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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