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 기자의 < 뉴스썰기 >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준비한 영상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 화면출처 : 영화 '1번가의 기적'
< 제보는 국민의 방송으로 >
[강지영 아나운서]
J사 기자가 K를 홍보하고 있는. 제보는 JTBC 아닙니까?
[이성대 기자]
요새 유행인 K-방역, K-팝, K-제보 이런 게 아니라 윤석열 후보가 어제(8일) 이야기를 한 겁니다. 정치공작을 하려면, 제보를 하려면 군소 매체 말고 메이저 언론사에 하라고 한 건데, 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 처음부터 자신이 있으면 뉴스타파나 저 뭐죠 뉴스버스가 하고 그러고 막 달라붙을 것이 아니라 독자도 많고 이런 데다 바로 들어가라 이 말이야. 어차피 다 따라올 텐데. KBS, MBC에서 바로 시작하든지.]
[이성대 기자]
그러니까 제보자 스스로가 자신이 없으니까 메이저 언론사에 제보를 안 한 것 아니냐, 이런 설명인 거죠.
[강지영 아나운서]
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이 인터넷 신생 매체에서 시작됐는데 국민이 다 알 만한 메이저 언론이 아니라 못 믿겠다, 이런 입장인 거잖아요.
[이성대 기자]
그렇게 보이죠. 그러다 보니 부적절한 언론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의혹 보도를 할 언론사 자격을 윤석열 후보가 임의대로, 자의적으로 규정하는 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이번 이슈를 최초로 제기한 언론사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진동/뉴스버스 발행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희 뉴스버스는 인터넷신문으로 분명히 정기간행물 등록돼 있고요. 저희가 1인 미디어는 아니지만 1인 미디어 같은 경우 언론으로 보지 않는 그런 언론관이지 않습니까. 소수나 작은 곳에 대해서는 아예 무시해버리는 매우 기득권적인 편향된 언론관이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