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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게임 체인저' SLBM 시험발사 성공…8번째 보유국

입력 2021-09-07 20:40 수정 2021-09-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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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이 최근 잠수함에서 쏘아 올리는 탄도미사일인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세계에서 8번째로 SLBM 기술을 갖게 된 겁니다.

SLBM이 전략적으로 왜 중요한지, 김민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LBM은 바닷속 잠수함에서 쏘아올리는 미사일입니다.

적군은 SLBM이 발사되기 직전까지 어디서 상대편이 공격해 올지 알기 힘듭니다.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SLBM은 물 속에서 쏘아올리는 만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기 압력으로 미사일을 물 속에서 발사한 뒤 로켓을 점화시키는 '콜드론치' 기술이 핵심입니다.

세계 7개 국가만이 이런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여덟 번째 SLBM 보유국에 오를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군은 최근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한 두 차례 비공개로 시험발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후 도산안창호함에 SLBM을 실전 배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현무 2B'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군은 새 SLBM에 '현무 4-4'라는 이름을 붙일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SLBM의 시험발사와 제원 등에 대해 공식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북한은 2015년 처음으로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올해 열병식에서 연달아 신형 SLBM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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