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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속 다시 열린 학교…19개월 만에 '매일 등교'

입력 2021-09-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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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143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3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입니다.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문은 다시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해 초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후 1년 7개월여 만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게 됐는데, 불안감은 여전히 큽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이 우르르 교문을 통과합니다.

안에서도 손 소독을 하고 차례대로 들어갑니다.

수도권 고등학교는 모든 학년 학생들이 어제부터 매일 학교에 갑니다.

지난해 1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나온 이후 처음입니다.

[박정민/고등학교 1학년 : 온라인은 집중이 잘 안 됐는데 학교 가서 선생님이랑 수업 듣고 해서 집중이 잘돼서 저는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1, 2학년은 매일 등교합니다.

나머지 학년은 일주일에 2~3일씩 입니다.

[이경진/초등학교 4학년 : 줌으로 계속해서 친구들 많이 못 만나서 아쉬웠어요. 두 달 만에 학교 와서 친구들 봐서 너무 좋아요.]

특히 수도권은 4단계여서 지난달 말 개학한 이후 3~6학년 학생들은 열흘 넘게 원격 수업을 해왔습니다.

[고명희/학부모 : 4학년 아들이 그동안 방학 끝났는데 온라인 수업해서 너무 걱정이 많았거든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아무래도 조금 더 생동감 있게 수업을 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중학생은 2주는 매일 가고 한 주는 원격수업을 합니다.

3단계인 비수도권에서는 초중고 구별 없이 모든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 갑니다.

다만 불안감은 남아있습니다.

교직원들의 2차 접종이 미뤄지면서 지난주부터 이번 주까지 백신을 맞습니다.

수업이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특히 항체가 만들어지는 기간이 2주여서 그 사이 코로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남궁영석/고등학교 2학년 : 확진자가 더 늘어났는데 학교 계속 다녀야 한다는게 불안해요.]

고3을 제외하고 12세 이상 학생들에 대한 접종도 빨라야 10월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송민지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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