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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보도 매체 "국힘 사람이 제보"

입력 2021-09-04 18:33

대검,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조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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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조사 본격 착수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째입니다. 대검은 주말인 오늘(4일)도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사실을 보도한 언론은 "제보자는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 감찰3과는 어제 오후 수사정보정책관 시절 손준성 검사가 사용했던 컴퓨터 여러 대를 확보해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손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걸로 알려진 고발장과 판결문 파일이 저장돼 있는지도 확인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고발사주 의혹을 폭로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발행인은 '제보자가 현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동/뉴스버스 발행인 : (정치권하고는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까?) 아니, 관련은 있죠. 왜냐하면 미래통합당 측에 전달을 했다고 하셨잖아요. 법률지원단까지 갔다는 이야기를 김웅 의원이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미래통합당 측 지금 국민의힘 측 사람인 건 맞아요.]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이 재직 시절 가족 사건 관련한 정보수집을 수사정보정책관실에 지시했다고 추가로 보도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 재판"이라며 "허무맹랑한 기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윤 전 총장의 지난해 징계결정문을 일부 공개하며 윤 전 총장 부부와 한동훈 검사장이 '모의기획'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총장 지휘를 받은 한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노린 공작을 벌이다 탄로나자 손 검사를 통해 2차로 고발 공작을 벌인 것'이란 취지의 글을 올린 겁니다.

이에 한 검사장은 "채널A 사건의 판결로 드러난 '권언유착 공작'의 처참한 실패를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법무장관 재직시 알게된 공무상 비밀, 즉 징계결정문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불법 누설했다"고 받아쳤습니다.

(화면출처 : 뉴스버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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