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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더 뜨거워진 호날두…'A매치 최다골' 기네스 인증

입력 2021-09-04 18:57 수정 2021-09-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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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더 뜨거워진 호날두…'A매치 최다골' 기네스 인증

[앵커]

여전히 세계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바로 호날두 얘기입니다. 맨유 복귀로 한번 놀래키더니 며칠 전엔 A매치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우면서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36살 호날두의 시간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기네스 기록 인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은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111골이 A매치 역대 최고 기록이란 걸 인정받았습니다.

기록 달성 순간은 슈퍼 스타다웠습니다.

< 포르투갈 2:1 아일랜드|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

아일랜드에 0대1로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살짝 방향만 바꾼 헤딩슛으로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도 다 지난 마지막 순간, 이번엔 캥거루처럼 뛰어올라 또 한번 헤딩슛으로 역전골.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가지고 있던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 109개를 넘어섰습니다.

호날두는 인증서를 받고선 '골을 더 많이 넣겠다'고 했습니다.

남아 있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그리고 내년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한다면 호날두가 나서는 모든 경기는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무대가 됩니다.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던 2004년의 모습과 17년이 지난 지금의 몸매.

오히려 더 탄탄해졌습니다.

36살에도 시간이 거꾸로 가는듯, 호날두는 치열한 자기관리로 유명합니다.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후원사인 코카콜라 병을 치워버리고는 '물을 마시자'고 했던 이 장면.

술과 탄산음료 등은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호날두의 신체 나이는 20대라고 알려져 있는데, 영국 매체가 보도한 호날두의 식단은 하루 6번 고단백, 고농도, 저지방 식사.

규칙적으로 필라테스와 수영을 하고 일주일에 5번 체육관에 갑니다.

대표팀에서 대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12년만에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습니다.

등번호도 예전 그대로 7번을 달고 세계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던 맨유 홈구장에서 조만간 복귀전에 나섭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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