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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관상'·'더킹' 한재림 감독, 웹툰 '현혹' 드라마로 만든다

입력 2021-09-02 14:38 수정 2021-09-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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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 쇼박스 제공. 한재림 감독. 쇼박스 제공.



영화 '관상'·'더 킹' 등의 한재림 감독이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2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재림 감독은 최근 웹툰 '현혹'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에 착수했다.

원작 웹툰 '현혹'은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의문의 뱀파이어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호러 시대극이다. 지난 2019년 네이버에서 연재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물로 제작되는 '현혹'은 현재 초기 작업 단계로, 쇼박스와 매그넘나인이 제작한다. 플랫폼은 미정이며, 본격적인 촬영 시기 또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OTT 급성장 등의 변화로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이준익 감독·김성훈 감독·황동혁 감독·윤종빈 감독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대거 TV 혹은 OTT에서 시리즈물을 연출하고 있다.

한재림 감독 또한 변화에 발맞추며 영역 확장에 나선다. '연애의 목적'(2005)으로 데뷔해 '우아한 세계'(2007)·'관상'(2013)·'더 킹'(2016)과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인 '비상선언'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유롭게 그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 한재림 감독이 어떤 첫 드라마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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