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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급 숨통 트일까…GC녹십자, 얀센 위탁생산 협의

입력 2021-08-28 18:22 수정 2021-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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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거리두기 피로감도 커지다 보니 빨리 백신 맞고 싶다는 분들 많죠. 40대 이하 백신 예약률이 70%에 가까운데 백신이 일정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가 문제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얀센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곳은 두 군데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위탁 생산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도 위탁 생산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위탁 생산되는 백신을 국내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백신 수급엔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제약사 GC녹십자도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과 위탁 생산을 논의 중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다음 주 중 얀센 관계자들이 입국해 녹십자의 충북 오창 공장 등을 실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한 업계 관계자도 "늦지 않은 시기에 결론이 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을 빨리 맞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9일 시작된 18세~49세의 백신 예약률은 70%에 달합니다.

50대의 1차 접종률은 80%에 가깝고, 어제(27일)까지 전체 국민의 백신 1차 접종률은 55.2%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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