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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가에 '동해바다'…넷우익, '고시엔 4강' 교토국제고 공격

입력 2021-08-28 11:14

한국어 교가 등 문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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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가 등 문제 삼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고시엔'(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자 일본 넷우익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고시엔 8강 전에서 교토국제고가 승리한 후 선수들이 교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도열해 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한국어로 돼 있습니다.고시엔 8강 전에서 교토국제고가 승리한 후 선수들이 교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도열해 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한국어로 돼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넷우익은 여름 고시엔 본선에 올해 처음 출전한 교토국제고의 돌풍을 다룬 온라인 기사에 공격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 교가가 공격 대상입니다.

고시엔은 한 경기를 마칠 때마다 이긴 팀의 교가를 연주하는데, 이 한국어 교가의 도입부인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가사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표현한 것이 잘못이라는 취지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토시의 한 시민단체는 이 같은 넷우익의 공격에 대응을 취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요구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올해 여름 고시엔에 처음 출전했지만, 연승을 거둬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이뤄냈습니다.

전교생이 131명뿐인 데다 후발 주자라 더 큰 성과입니다.

준결승 시합은 28일, 결승전은 29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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