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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키스 출신 이준영, 음주운전자 1시간 추격해 경찰에 인계

입력 2021-08-28 09:50 수정 2021-08-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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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음주운전자를 검거하고 모범시민의 면모를 보였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영은 지난 25일 만취운전자 검거를 돕는 선행을 펼쳤다. 경찰에 신고 후 음주운전자가 검거되는 마지막까지 따라가 도로안전을 위해 힘썼다.

차량 블랙박스엔 25일 오후 9시 35분께 이준영이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의정부에 있는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한 당시 상황이 담겼다. 의정부 방향 동부간선도로부터 1시간 가량을 따라간 끝에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차량임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음주운전 차량을 따라가는 동안 여러 명의 경찰들과 신고 상황을 주고 받는 목소리가 담겼다. 이준영은 "움직임이 이상한 차가 있어서 따라가고 있다"며 침착하게 말했다. 음주운전 차량 검거를 돕는 과정에서도 본인 휴대폰 위치추적에 동의했고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를 경찰에 넘기는 등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영은 2014년 유키스 멤버로 합류해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로도 발을 넓혔다. 최근엔 KBS2 '이미테이션'을 마쳤으며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로 다작 활동 중이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으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NH EMG 제공NH EMG 제공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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