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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파주 김밥집…손님 27명 식중독 증상 호소

입력 2021-08-27 11:46 수정 2021-08-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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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경기도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을 이용한 손님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동패동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 27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을 비롯한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파주시는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의 검체를 확보하고, 김밥집 음식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식중독이 발생한 경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밥집을 이용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집 2곳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양시 덕양구에서도 최근 김밥집을 이용한 손님 30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뒤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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