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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금까지 분란과 당내 오해 사과"…당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입력 2021-08-23 11:30 수정 2021-09-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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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가 오늘(23일) 경선을 둘러싼 당내 내홍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입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는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는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국민과 당원들께 진심을 다해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혼란과 여러 부족한 마음에 대해 사과 말씀을 올리고 앞으로도 공정한 경선관리 될 수 있도록 지도부가 정주하겠단 약속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다수의 원로분과 접촉하면서 의견을 경청했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를 역임하신 정홍원 전 총리께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고위 결의를 통해 정홍원 전 총리에게 공정한 경선관리와 (경선)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사 출신인 정 전 총리는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정 전 총리 지명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무엇보다 승리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당으로서 마지막으로 총선에서 과반수 거뒀던 19대 총선에서 아주 중요한 공천관리위원장 이력이 있으시고, 정치권 이해도 해박하고 공명정대한 분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 26일 출범해 30~31일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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