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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대 여성, 남성 찌르고 극단 선택…남성도 사망

입력 2021-08-23 10:34 수정 2021-08-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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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하는 사건이 울산에서 발생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늘(23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쯤 울산대학교 근처 주차된 차량 옆에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한 여성이 차에서 내려 도망갔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여성을 추적했습니다.

몇 분 뒤 근처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가 진술한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투신한 여성이 달아난 여성과 동일 인물로 확인했습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남성은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연인 관계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을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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