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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공개된 훈련 영상에도 '메시는 메시'…파리팬 환호

입력 2021-08-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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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공개된 훈련 영상에도 '메시는 메시'…파리팬 환호

[앵커]

아무리 따라 붙어 봐도 빼앗기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놀란 이적 이후 메시의 새로운 축구 인생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죠. 오늘(18일) 짧게 공개된 메시의 훈련은 이런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에 발을 디딘 메시를 보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가고 경기에 뛰지도 않았는데,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첫 만남.

[레오! 메시! 레오! 메시!]

바르셀로나 시절, 훈련 때마다 깜짝 놀랄 장면을 만들어냈던 메시는 오늘 처음 공개된 파리에서의 짧은 훈련을 통해, 팬들을 한껏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순식간에 2명의 수비수를 제쳐내고 깊숙이 들어온 태클은 슬쩍 피해가는 모습, 여간해선 막아설 수 없는 드리블도 여전했습니다.

특히 발을 맞춘 지 일주일 만에 음바페와 호흡을 맞춘 모습은 그 기대감을 더 높였습니다.

메시의 돌파를 막으려다간, 빈틈을 파고드는 음바페를 놓치고, 음바페를 보다가는 메시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모습 속에 파리를 막아야 하는 리그앙의 수비수들은 고민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유니폼을 잡아끌고, 달려들어 손을 잡아도 빼앗을 수 없었던 메시의 공, 공이 아니라 메시를 막아서는게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이젠 메시와 음바페, 여기에 네이마르까지 모두 한 팀입니다.

[메시/PSG : 네이마르와 많은 얘기를 했고 합류하고 싶었어요. 파리는 매우 특별한 선수단을 갖췄어요.]

막아야 할 선수가 너무 많다보니 파리의 리그 독주 체제가 굳어질 거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펼쳐질 메시의 새로운 축구는 12일 뒤 시작될 전망입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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