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日여고생 만지고 "말하지 마", 한국인 강사 '신상공개'

입력 2021-08-18 11:10 수정 2021-08-18 15: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본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남성. 〈사진-TBS〉일본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남성. 〈사진-TBS〉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이 일본에서 여자 고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일본 TBS는 도쿄 신주쿠의 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한국인 남성 A 씨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A 씨는 학원 교실에서 여학생과 단둘이 영어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A 씨는 여학생 옆자리에 앉아 "좋아한다"면서 가슴을 만지는 등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여학생이 "그러지 말라"며 거부하자, A 씨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여학생이 학원을 그만두고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A 씨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A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A 씨가 경찰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변호사와 상의 후 답하겠다"며 진술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