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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040 'AZ 잔여백신' 접종, 심각한 우려"

입력 2021-08-17 18:00 수정 2021-08-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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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사의 코로나19 잔여백신 접종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낮춘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는 오늘(17일) 보도자료를 내고 "AZ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절대적 기준에서 접종 연령과 희망자에 한해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연령 차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전문위원회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 지난 11일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0세 미만에서 AZ 백신 2차 접종은 다른 백신보다 예방 효과 대비 이상 사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희망자라고 하더라도 우선으로 고려하기엔 위험할 거로 생각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 따르면, 영국·미국·스웨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하에서 AZ와 화이자 백신 모두 전신성 부작용이 더 높은 거로 분석됐지만, AZ 백신에서 접종률 대비 부작용 비율이 월등히 높은 거로 확인됐다"면서 "잠재적 위험이 더 높은 50세 미만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 필요성 논의가 아직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Z 적용 범위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의협과 정보를 소통하고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13일 AZ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유지한다면서도, 국내 방역 상황과 AZ 백신 가용 물량 등을 고려해 30세 이상 희망자에 대해 AZ 잔여백신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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