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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스가, 9년째 반성·사죄 없어…야스쿠니신사 참배

입력 2021-08-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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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스가 정권은 어제(15일)도 침략 전쟁에 대한 책임이나 반성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는 아베 전 총리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참배 행렬이 이어졌고 스가 총리는 공물을 보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에서 열린 종전기념일 정부 추도식에 참석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적극적 평화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 우리는 '적극적 평화주의'의 깃발 아래 국제사회와 협력해 세계가 맞닥뜨린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침략 전쟁에 대한 반성이나 주변국들에 대한 사죄는 없었습니다

"적극적 평화주의"는 아베 전 총리가 처음 사용한 말로, 사실상 군사력을 강화하겠다는 뜻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개념입니다.

2012년 아베 총리 2차 내각이 출범한 이후 9년째, 일본 총리들은 단 한 번도 종전기념일에 사죄나 반성의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다.

반면 나루히토 일왕은 3년 연속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는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등 고위 각료들의 참배가 이어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라는 정부 방침이 내려진 데다 비까지 내렸지만 시민들과 우익 단체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스가 총리는 참배하지 않았지만 대신 공물을 보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로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일본 각료들의 신사 참배와 공물 헌납을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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