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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발에도 오롯이…광복절에 본 '우리 땅 독도'

입력 2021-08-15 19:10 수정 2021-08-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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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에서도 일본의 도발이 이어진 곳 바로 독도죠. 오늘(15일) 광복절, 우리 땅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한 시간 전쯤 독도를 돌아보고 온 비행기가 있는데요.

윤두열 기자가 여기 함께 타서 독도의 모습 담아왔습니다.

[기자]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에 사람들이 오릅니다.

오늘 행선지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우리 비행기 대구공항에서 이륙 후 포항을 지나 동해에 진입 후 독도와 울릉도를 선회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경상북도가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독도 무착륙 비행입니다.

[(독도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이사부 장군이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하나, 둘, 셋. O!]

1시간 정도를 날아가니 구름 아래 홀로 우뚝 선 섬 하나가 보입니다.

비행기가 서서히 고도를 낮추자 우리 섬 독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엄마 독도 보여? 아, 여기 보인다.]

민간항공기의 독도 상공 비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행기는 독도 하늘 위를 두 바퀴 돌아 울릉도를 거쳐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애린/독도 무착륙비행 탑승객 : 살면서 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너무 더 아름답고…]

[마정화/대한민국 독도사랑 포항지회장 : 새삼 독도가 우리 한국 땅이라는 게 가슴에 와 닿고 가슴이 뭉클하고…]

올해도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슬그머니 끼워 넣었습니다.

지난달엔 2021년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안용복길과 독도이사부길 그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화면제공 :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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