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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재용 가석방, 국익을 위한 선택…이해 바란다"

입력 2021-08-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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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3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통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편으로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면서 "국민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께서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됐습니다. 이후 2018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기 전까지 353일간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재수감됐고, 지난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8.15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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