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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린보이 황선우의 각오…"파리 시상대에 태극기"

입력 2021-08-11 21:07 수정 2021-08-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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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린보이 황선우의 각오…"파리 시상대에 태극기"

[앵커]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신기록, 또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화려했던 올림픽 데뷔를 뒤로 하고,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 자유형 남자 200m 결승 >

가장 먼저 입수해 170m까지 제일 앞에서 달렸던 18살 황선우, 100m까지만 보면 세계 기록보다 0.34초 빨랐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150m 가는 부분에서 옆에 선수가 아무도 없길래 살짝 설렜던 마음이…]

세계적인 선수들에 기죽지 않고, 당당히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쳤던 황선우는 우리 수영의 역사를 하나씩 바꿔나갔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지난 5월)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100m에서 47초대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수줍게 밝힌 희망이 현실이 된 건 불과 두 달 뒤였습니다.

< 자유형 남자 100m 준결승 >

생애 첫 올림픽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고,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제 안에서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시아 선수론 65년 만에 선 자유형 100m 결승 무대에서 세계 5위라는 값진 성적도 냈습니다.

모두를 놀라게 하고 돌아온 황선우는 담담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한국에선 (체격이) 큰 편이라 생각했는데 올림픽에선 제가 제일 작아가지고…]

키 187㎝, 몸무게 72㎏, 몸집도, 체력도 더 키우겠다, 인터뷰 내내 황선우는 스스로 숙제를 내놓았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잠영 거리하고 돌핀킥 속도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그 부분도 많이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목표를 달성해 온 황선우는 해외 무대에 더 많이 도전해 성장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거쳐 21살에 맞을 파리 올림픽이 '전성기'가 될 수 있도록 헤엄쳐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많은 경험을 쌓고 올라가면 파리올림픽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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