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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개발 책임자 "집단면역 불가능…새 변이 계속 출현"

입력 2021-08-11 07:46 수정 2021-08-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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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각국의 유일한 희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조속한 집단 면역 체제 달성입니다. 그런데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 책임자가 집단 면역은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며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처럼 백신 접종자도 감염시키는 새로운 변이가 계속해서 나타날 거라는 예측입니다. 영국 보건당국이 3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아직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1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는 옥스포드 백신 그룹 책임자가 '집단 면역은 도달할 수 없는 신화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는 기사가 크게 실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시험을 주도한 옥스포드 대학의 앤드류 폴러드 교수의 말입니다.

폴러드 교수는 영국 의회 코로나19 초당파 모임에 참석해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말고도 새로운 변이가 앞으로 또 출현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다른 백신 전문가 폴 헌터 교수도 "백신은 중증과 입원, 사망으로부터 보호하지만 전염을 멈추지 못 한다"며 집단면역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앤드류 폴러드 교수는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에 대해서도 아직은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회 접종 완료자 중에 중증이나 사망이 증가했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며 "부스터 샷에 대한 과학적 연구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스터 샷에 쓸 물량을 백신이 부족한 국가에 제공하는 게 오히려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보건 당국은 오는 9월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어제(10일) 신규 확진자는 2만3천 명을 넘었습니다.

(화면제공 : 옥스포드 백신 그룹)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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