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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효과 없었다"…스가 내각 지지율 28%, 출범 뒤 최저

입력 2021-08-09 14:18 수정 2021-08-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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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9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39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28%입니다.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때보다 3%포인트 내렸습니다. 올림픽 기간 중 더 떨어진 셈입니다.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30%대가 깨진 건 지난해 9월 출범 뒤 처음입니다. 이는 2차 아베 정권(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 때 아사히 여론조사 기준 최저 지지율 29%(2020년 5월)보다 낮은 겁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늘었습니다. 앞선 조사때 49%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53%로 4%포인트 늘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스가 총리가 언급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선 32%만 '이뤄졌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실현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54%에 달했습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23%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70%로 조사됐습니다.

스가 총리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선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은 66%에 달했으며, 정부의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해서도 73%가 '느리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스가 총리가 총재로 재선돼 총리를 계속하기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25%가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60%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단, '올림픽을 개최하길 잘했다'는 응답은 56%, '별로였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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