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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5만명 쏟아져도…미국 줄잇는 '초대형 축제'

입력 2021-08-07 18:35 수정 2021-08-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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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어제(6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무려 25만 명이나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축제가 잇달아 열리고 있어 걱정이라는데요.

미국 소식,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중북부 작은 도시 스터지스가 오토바이로 붐빕니다.

81년 역사의 오토바이 축제를 즐기려고 미 전역에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열흘 동안 모두 7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당국은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우려는 가시지 않습니다.

[크리스티나 스틸/미국 스터지스시 공보담당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코로나 검사도구가 있습니다. 대략 15분 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이 축제가 열렸는데 당시 확인된 감염 사례만 최소 640여 건입니다.

지난주 막 내린 시카고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는 4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됩니다.

보건당국은 참가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방역조치를 안 하면 지난 1월 초처럼 하루 감염이 수십만 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전 국민 접종률이 50%에 달했지만,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만 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숫자만 25만 명을 넘었습니다.

대부분이 델타 변이입니다.

그동안 보상책으로 자발적 접종을 유도해 온 미국 정부와 기업의 분위기도 이젠 백신을 안 맞으면 불이익을 주는 쪽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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