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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4곳서 주말마다 예배…대구, 1차유행 후 첫 '100명대'

입력 2021-08-05 20:30 수정 2021-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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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대구 상황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신천지교회로 인한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이번에도 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대구를 연결하죠.

윤두열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는 그 교회 앞입니까?

[기자]

출입문에 폐쇄 명령서가 붙었습니다.

집합금지뿐만 아니라 시설 폐쇄 명령까지 내린 겁니다.

이 교회에서 어제(4일) 하루에만 대구 확진자 75명이 나왔고 경북 확진자까지 포함해서 9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하루 만에 121명이 늘었습니다.

대구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해 3월 대구 신천지교회발 1차 대유행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앵커]

그런데 그 교회에서는 확진자가 어쩌다가 그렇게 많이 나왔다고 합니까?

[기자]

이 교회는 대구에는 3곳, 또 멀리 안동에도 같은 이름을 쓰는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 4곳이 사실상 한 곳처럼 운영돼 왔습니다.

6월과 7월에는 매 주말마다 모여서 함께 예배를 했습니다.

소모임을 할 수 없는데도 청년 모임, 교역자 모임 등 여러 차례 소모임을 가졌습니다.

또 이 건물 교회 2층에는 대안학교가 있습니다.

닷새 전에는 이곳에 각 지역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모였는데 좁은 공간에 많은 이들이 모였고 음식을 나눠 먹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대구도 대부분 델타 변이로 나오고 있는 거죠?

[기자]

어제 대구에서 36건의 검체를 자체검사해 봤더니 32건이 델타 변이였습니다.

이처럼 감염 사례 대부분이 델타 변이로 확인되면서 대구시가 체육시설과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내놨습니다.

최근 한 태권도장에서 관련 확진자가 76명이 나왔는데, 체육도장이나 무도학원 등의 종사자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PCR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잠시 문을 닫아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종교시설 교역자들은 백신 먼저 맞으라고 자율 접종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경남 창원에서는 대형마트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선별진료소에 수천 명이 몰렸다면서요?

[기자]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선별진료소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 대형마트에서 확진자 16명이 나왔는데 마트를 방문한 이들은 검사받으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시민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검사 대상자가 3만 명가량인데 더운 날씨에 검사받으려고 몇 시간씩 줄 서 있다가 오늘 6명의 시민이 쓰러졌습니다.

여기에 지난 2일에 마트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4일 오후 6시까지 영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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