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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도 400명 코앞…절반 이상이 40~50대

입력 2021-08-05 20:32 수정 2021-08-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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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상태가 심각한 확진자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거기에는 중환자가 얼마나 있습니까?

[기자]

이곳 의료원 코로나 입원 환자 57명 가운데 13명이 중증 환자입니다.

전체의 약 22% 정도 되는데요.

중증 바로 아래 단계로 역시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한 중등증 환자도 12명입니다.

전국으로 보면 위중증 환자 오늘(5일)까지 모두 369명입니다.

어제 329명이었는데 오늘 40명이 더 많아졌습니다.

[앵커]

그렇게 좀 늘어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이 추가됐다는 40명 숫자는요, 월, 화, 수 사흘 나온 환자 수를 합친 겁니다.

집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실제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에 10명에서 20명씩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앵커]

그중에 백신을 안 맞은 연령대가 많습니까?

[기자]

전체 369명 나이대를 보면 51.2% 그러니까 절반 이상이 40~50대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접종을 시작한 50대가 130명, 다음 주부터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40대가 59명입니다.

이 중에 오늘 추가됐다고 말씀드린 이 40명, 이 중에서도 28명, 70%가 40~50대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로 숨지거나 중증으로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백신을 아직 안 맞은 연령층, 청장년층에서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게 걱정입니다.

[앵커]

그러면 당장 병상도 여유가 더 없을 텐데 정확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저희가 이른바 컨테이너 병상의 모습을 전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꼭 일주일 전인데요.

그 뒤로 이 위중증 환자 수가 전국 300명을 넘겼고 오늘로 이게 엿새째입니다.

수도권 병상 상황은 그때보다 안 좋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68%, 준중환자 병상은 69%가 차 있고요.

감염병 전담병원도 80% 정도 차 있습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들이 가는 생활치료센터는 50% 정도 차 있는데요.

중환자가 갈 곳은 여전히 여유가 없습니다.

대전에는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 한 군데도 없고요.

세종에는 4개 병상 가운데 한 자리만 지금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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