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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0% 온라인 판매' 국산차 나온다…노조는 반발

입력 2021-08-04 20:41 수정 2021-08-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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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옷이나 가전제품처럼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국산 자동차가 나옵니다.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로 만드는 차입니다. 회사 측은 유통비용이 빠지면서 차값이 내려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노조는 영업사원이 받을 타격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 4월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에서 가동을 시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

기존 완성차 생산직의 절반 수준인 5000만 원대 일자리를 지역 청년에게 제공하는 '광주형 일자리'의 첫 사례입니다.

현대차는 이곳에 위탁생산을 맡긴 1L급 경형 SUV를 올 하반기부터 100% 온라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입니다.

모바일에 개설한 홈페이지에 소비자가 바로 자동차 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미국,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 먼저 받아들였습니다.

미국 테슬라는 온라인으로만 전기차 판매를 하는데, 견적, 상담부터 대금 결제까지 인터넷으로 가능해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BMW도 최근 온라인 판매 비중을 급격히 늘리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 비용을 줄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시민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입니다.

[오상훈/서울 구산동 :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으로 그렇게 자동차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면 심리적으로도 더 안전하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나용균/서울 화곡동 : 온라인으로 사서 가격이 좀 저렴해지고 그러면 충분히 살 의향이 있죠.]

하지만 현대차 노조는 이번 결정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하면 영업사원들이 타격을 받는다는 겁니다.

현대차는 이날 JTBC에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화면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 등)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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