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 코로나19 이슈 '헌트' 촬영재개…정만식도 촬영중

입력 2021-08-02 10:54 수정 2021-08-02 10: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단독] 코로나19 이슈 '헌트' 촬영재개…정만식도 촬영중
철저한 방역을 유지하며 조용히 촬영을 재개했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 이슈가 있었던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가 최근 부산에서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헌트'는 지난 달 중순 현장 스태프 중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즉각 촬영을 중단했다. 현장과는 무관했지만 관계자인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도 동시기 확진자로 분류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하지만 촬영 전 정기적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확인 등 방역에 힘썼던 '헌트' 팀은 단 한명의 추가 확진없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다렸고 무사히 촬영을 재개, 순항 중이다.

스태프의 확진으로 이정재와 주연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현장에 있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선제적 검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정재의 첫 영화에 의리로 마음을 더한 주지훈·김남길·조우진·박성웅·정만식 등 특별출연 라인업이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2021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 선수와 관련, 일명 숏컷 페미 논란에 분노한 SNS 글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던 정만식은 다시 '헌트' 촬영에 합류, 주말내내 촬영에 매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만식은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헌트' 프로젝트에 작게나마 힘을 싣기 위해 프로덕션 초기 단계부터 출연을 결정했던 배우 중 한명. 매 작품 믿고보는 연기에 깜짝 소신 발언으로 지지와 응원까지 받게 된 정만식이 '헌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영화다. 이정재가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맡았으며, 정우성·전혜진 등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