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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원주서 또다시 집회 강행…주민들 피해 호소

입력 2021-07-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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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강원도 원주에서 큰 집회를 열었던 민주노총이 일주일만에 다시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이 버스로 벽을 세우고 울타리를 쳐 조합원이 모이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충돌은 없었지만 주민들의 걱정은 여전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의 집회는 예정대로 이뤄졌습니다.

집회 참석자 수는 80명 남짓이었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1인 시위만 허가한 원주시의 결정을 따르지 않은 집회입니다.

경찰은 경찰 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주변 도로엔 울타리를 설치해 집회가 더 커지는 걸 막았습니다.

집회 과정에선 해산하라는 경찰의 안내방송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즉시, 집회를 종료하고 해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집회때 처럼 일부 충돌이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의 통제로 모이지 못한 조합원들은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노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청학/민주노총 강원지부 태창지회장 : 비정규직 노동자 철폐를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고재윤/원주혁신도시 상인회 1지역 부회장 : 혁신도시 상인회에서 장사를 못 하고 문을 닫은 상태가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는 것도 아니고…]

경찰은 이번 집회 관련자들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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