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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한열 열사 벽화 보며 "부마항쟁" 왜?ㅣ뉴스썰기

입력 2021-07-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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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한 방이 필요합니다. 이성대 기자의 < 뉴스썰기 > 시간입니다.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이성대 기자]

바로 준비한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 화면출처 : 영화 '1987'

< 이한열을 모르시나요 >

[강지영 아나운서]

저도 이 영화 봤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죠.

[이성대 기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죠. 4~50대 이상이면 웬만하면 다 알만한데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은 워낙 유명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사건이 일어난 이틀 후에 중앙일보에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거죠. 당시 이한열 열사를 부축해준 사람, 이종창 씨인데 제가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그런데 87년 6월 항쟁 이후에 태어난 저도 알고 영화도 정말 흥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텐데, '모르시나요' 물어보는 건 누군가 몰랐단 이야기겠죠?

[이성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 지난 27일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한 당시 이한열 열사가 그려진 1987년 '6월 항쟁' 벽화를 보며 '부마항쟁'이냐고 물어 논란이 된 건데요. 한번 보시죠.

[윤석열/전 검찰총장 (화면출처 : 유튜브 '노컷브이') : 이게 부마인가요? (내가) 대학 1학년 때니까 생생하죠. 그때가.]

부마항쟁은 윤석열 전 총장이 대학교 1학년 때인 1979년,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어요. 부마항쟁은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한 항거로써 일어난 겁니다. 이한열 열사의 6월 항쟁은 1987년, 전두환 군사정권에 대한 항거였습니다. 물론 둘 다 군사독재에 대한 항거, 저항이라는 민주화운동이긴 하지만 이 두 사건은 연도는 물론 시대적 배경도 전혀 다른 사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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