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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 징역 6년 확정

입력 2021-07-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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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씨가 오늘(29일) 대법원에서 징역 6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왕씨는 2017년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제자를 성폭행하고, 2019년엔 또 다른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2심과 3심도 같은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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