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씨가 오늘(29일) 대법원에서 징역 6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왕씨는 2017년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제자를 성폭행하고, 2019년엔 또 다른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2심과 3심도 같은 판단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