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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BJ95, 전속계약 무효 소송 9월로 연기

입력 2021-07-29 14:50 수정 2021-07-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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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드엔터 제공스타로드엔터 제공
듀오 JBJ95가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이 9월에 열린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의 첫 기일을 코로나 등의 이슈로 2개월 미뤘다. 9월 3일에 변론기일을 갖기로 했다.

JBJ95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한국인 김상균, 일본인 켄타로 구성된 2인조다.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을 하다가 듀오로 인연을 맺었다.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에서 2018년 데뷔해 2020년 10월 미니4집을 끝으로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지난 4월 스타로드가 연예 활동 지원 의무, 정산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증명도 보내 회사 재무상태가 어렵고 충분한 활동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

스타로드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규정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부분들에 대한 지원을 했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학비 지원이나 스태프 교체 등 불합리한 부분까지 눈감아 줬다고 반박했다.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양측은 법원에서도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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