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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일축…"대통령 뜻 전달 못 받아"

입력 2021-07-29 09:28 수정 2021-07-29 09:56

"원포인트 사면 못할 바 아니지만, 대통령 그런 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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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면 못할 바 아니지만, 대통령 그런 분 아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책 현장 방문을 위해 어제(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책 현장 방문을 위해 어제(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께서 그런 분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뜻을 비추면 실무적으로 특사를 할 수 있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포인트, 아주 좁은 범위의 사면이야 하려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대통령께서 그런 분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께서 그런 분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대통령 뜻을 전달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하면 두 분 전직 대통령에 대한 8·15사면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출근길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가석방 심사를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선 "개별인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순 없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가석방 확대는 취임 초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일이고, 코로나 19와 사회의 법 감정 같은 구체적 기준을 가지고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폭넓게, 깊이 있게 논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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