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규 확진 1600명대 예상…전방위 확산·추가 대책 검토

입력 2021-07-29 07: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젯밤(28일) 9시까지 15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새롭게 받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퍼지고 위중증 환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더욱 강력한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새로운 확진자 수는 1514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수치보다 198명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적어도 1600명 안팎, 많으면 1700명대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그제 밤 9시 이후에는 184명이 늘었습니다.

네자릿수 신규 확진이 23일째 이어지고 있고, 어제 0시 집계치는 1896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국내 위중증 환자는 어제 0시 기준 286명으로 지난 6일 144명보다 2배 정도 급증했습니다.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정부는 더 강력한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2주간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 거리두기 체계를 강화할지 또는 유지할지 또는 완화할지 등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입니다.]

전국을 4단계로 모두 올리거나 사적 모임 제한 확대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달에 도입하기로 했다가 미뤄진 모더나 백신 물량은 다음 주부터 다시 공급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모더나사는 연기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 주에 우선 공급하고 이후 8월 공급에 차질 없게 공급하겠다고 우리 정부와 협의했습니다.]

수급에 차질이 생겼던 모더나 백신이 조만간 들어오는 만큼 50대 접종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게 됩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관련기사

4단계 김해 옆 부산은 3단계…'불안불안' 방역지침 델타 변이가 4차 유행 주도…"변이 88% 차지, 국내 우세종 됐다" 여행객 몰린 공항, 꽉 막힌 도로…휴가철 '감염 확산' 우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