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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씻던 수세미로 무 씻은' 그 족발집 찾아냈다

입력 2021-07-28 20:16 수정 2021-07-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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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무를 씻는 물에 발도 담가서 닦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 식당을 찾아냈는데 역시나 여러 문제가 더 있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고무 대야에 무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 앞에 한 남성이 앉아 있습니다.

두 발을 모두 물에 넣고 있습니다.

한쪽 발을 꺼내 발을 닦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발을 다시 넣습니다.

그러고는 무 하나를 짚어 닦습니다.

또다른 여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쳐다보다 돌아서 나갑니다.

며칠 전 소셜 미디어에서 퍼진 영상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적했습니다.

동영상에 나온 차 번호를 조회했습니다.

영상 속 건물 특징과 주변환경을 분석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은 서울 서초구의 한 족발집입니다.

이 가게 사장은 "종업원이 지난 6월 벌인 행동"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영상이 퍼진 뒤에 알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는 기본이었습니다.

만두와 족발은 넣어뒀던 냉장고는 온도가 맞지 않았습니다.

환풍기, 후드, 칼과 도마도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업소에 대해 구청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또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등에 대해선 수사를 더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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