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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미국 "북한과 대화·소통 지지"

입력 2021-07-28 07:30 수정 2021-07-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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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개월 동안 끊어졌던 남북한 통신 연락선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어제(27일) 복원됐죠. 멈췄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미국도 밤사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북한과의 대화에 계속 열려있다"며 "외교의 문을 열어두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대화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미국의 반응들인데요. 다음 달로 예정돼있는 한미연합훈련이 일단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남북 통신연락선 복구 소식이 전해진 몇 시간 후.

워싱턴DC행사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커트 캠벨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 :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지지합니다.]

남북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 백악관의 긍정적인 첫 반응입니다.

이어 국무부도 남북 대화를 지지하며 통신연락선 복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와 대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긍정적 화답이 이어지면서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미국 국방부 장관 : 북한과 관련해서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습니다.]

다만,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우선 변수로 거론됩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산적한 대외 현안과 인권 기조, 또 북미 대화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도 난제로 꼽힙니다.

남북 통신선 복원에 국제사회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남북의 소통이 재개된 데 고무됐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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