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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 조작 의혹 제기…국방부 "감사 착수"

입력 2021-07-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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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25 전사자 유해 조작 의혹 제기…국방부 "감사 착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전사자 유해'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알려진 내용입니다. 감식단이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 실적을 늘리기 위해서 유품이 전혀 없는 유해에 아군 유품을 뿌리기도 했다는 등의 제보가 올라온 겁니다. 또 감식단이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조작을 시도하는 걸 볼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금까지 발굴된 만 2천 여구의 유해 중 일부는 국군 전사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건데요. 국방부는 "유해의 국적 판정은 단순히 유품 하나로만 판정하는 게 아니라"며 "감사를 통해 법규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문 대통령 "생태계 보전 지원"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그리고 전남 보성, 순천 등 모두 네 곳의 갯벌인데요. 멸종위기종 철새를 비롯해서, 2천 여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지켜야 할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이제 우리나라는 15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서 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BTS '버터' 빌보드 '핫100' 1위 재탈환…"사상 최초"

지난주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와 바통터치하면서 1위를 내줬던 '버터'가 이번 주 빌보드 정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자신들의 신곡으로 1위를 바통터치하면서 통산 14번째 '핫100'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이전에 1위를 했던 노래인 '버터'를 다시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빌보드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버터'는 8주째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올해 최다 1위곡 중 하나가 됐는데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팬 커뮤니티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달 내내,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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