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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원서 40대 폭행 떼강도, 잡고보니 '고1'이었다.

입력 2021-07-27 13:10 수정 2021-07-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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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의 모습. [JTBC뉴스룸 캡처]서초경찰서의 모습. [JTBC뉴스룸 캡처]
지난 18일 새벽 2시 40분경, 서초구의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휴대폰 등 금품을 빼앗은 뒤 도주한 2인조 강도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피의자들은 27일 오전 특수강도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초경찰서는 사건 발생 뒤 공원 CCTV에 찍힌 피의자들의 동선을 추적해 거주지를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강도 피해를 당한 40대 남성 A씨가 18일 인근 주유소에 도움을 요청하며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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