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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생산 차질"…급한 대로 화이자로 막는다

입력 2021-07-26 19:49 수정 2021-07-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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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대에 대한 백신 접종은 오늘(2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주로 쓰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 생산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화이자 백신으로 바꿔서 하긴 하는데 걱정했던 것처럼 백신이 모자라서 일정이 줄줄이 밀릴 수도 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50대 접종 대상자들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이 병원에서 오늘만 150명이 예약을 했습니다.

[김인자/서울 중곡동 : (백신을) 맞아야지 더 빨리 종식될 거 같아서 결정하고 왔습니다.]

예약은 모더나 백신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모더나 물량이 부족해서 수도권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쓰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중구난방입니다.

이 의료기관은 서울에 있지만 50대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수도권 의료기관 250곳은 모더나 백신만 공급받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임영임/서울 성북동 : 백신이 수급이 안 되냐, 왜 이렇게 언론에 나온 정보랑 다르냐는 말 많이 하죠. 다행히 맞는 게 감사해요.]

정부는 7월 말인 이번 주부터 대규모의 백신 물량이 들어온다고 장담했습니다.

정작 마지막 주가 됐지만 모더나 백신 생산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직 현황 파악도 안 됐습니다.

[박진영/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지원팀장 : 저희는 사실관계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서 수시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정부는 8월말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두 합쳐 3천만 회분을 들여올 계획이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지난 14일) : 모더나 백신의 물량은 50대 연령층이 1차, 2차 접종을 모두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규모로…]

50대 접종 대상이 모두 730만 명입니다.

모두 두 번 맞으려면 적어도 1,500만 회분은 모더나 백신으로 들어와야 하는 겁니다.

이제 모자란 건 화이자 백신으로 막아야 합니다.

남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00만 명분 뿐입니다.

이대로라면 40대 이하 접종, 기약없이 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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