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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탄핵' 이어 '백제' 공방…어떻게 보나?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7-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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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2004년도 모자라 이번엔 더 먼 과거로 간 민주당. 무려 삼국시대 '백제'를 소환시켰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며칠 전 인터뷰가 발단이 됐습니다.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백제가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지지율이 매우 잘 나올 때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에서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지사는 "지형이 바뀌었다"면서 지금은 '확장력' 있는 본인이 이기는 카드라고 한 겁니다. 이 말에 이낙연 전 대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반도 5천년 역사를 거론하며 호남 출신 후보의 확장성을 문제 삼았다, '영남 역차별' 발언을 잇는 중대한 실언"이라고 한 겁니다. 이 지사의 백제 발언을 '호남 후보 불가론'으로 규정하자 이 지사는 인터뷰 녹취록까지 올리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이 지사 측, 오히려 이낙연 전 대표를 칭찬하는 맥락이었는데 왜곡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떡 주고 뺨 맞는 격"이라 반박했는데요. 이 전 대표 "기자가 바보냐"고 재반박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떡이었으면 떡이라고 보도했겠죠. 많은 정치인들이 그 신문을 보고 비판을 했는데, 그러면 비판한 정치인들이 모두 바보이거나 그렇게 보도한 신문이 바보이거나 그런 거는 아닐 것 아니냐…]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호남이 차지하는 의미가 크죠.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 불가론'으로 이슈를 키우고 있는 건 호남의 '전략적 선택'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 "지역주의 강으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제동을 건 상황인데요. 노무현 탄핵 논란부터 호남 불가론 논란까지. 민주당의 공방, 더 격화될까요?

Q. 민주당 '탄핵' 이어 '백제' 공방…평가는?
Q. 이재명 '백제' 발언, 지역주의 조장인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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