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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5명의 산악인이 김홍빈 대장 상황 보고도 외면"

입력 2021-07-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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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48세 백광석·46세 김시남

제가 고른 첫 번째 키워드는 '결국 신상공개'입니다. 제주에서 옛 연인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왼쪽부터 주범 48세 백광석, 공범 46세 김시남입니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신상공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계획범죄 증거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오늘(26일) 심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성인 2명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내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데 이들의 모습도 공개가 될 걸로 보입니다.

2. "최소 15명이 김홍빈 외면"…가족 요청으로 수색 중단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그냥 지나쳤다'입니다.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가장 먼저 구하러 나섰던 러시아 산악인 비탈리 라조가 SNS를 통해 남긴 말입니다. "최소 15명의 산악인이 김 대장의 상황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상을 오른 용감한 사람일지 몰라도 인간성을 상실한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오늘로 사고 8일째죠. 결국 김 대장을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생환이 어렵다고 판단한 가족들이 "주변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중단을 요청한 겁니다.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해온 김홍빈 대장, 끝내 히말라야의 품에 잠들게 됐습니다.

3. 서유럽에 열흘 만에 또 폭우…"차량 떠내려가고 도로 침수"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서유럽 또 폭우'입니다. 서유럽의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역대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서유럽에 열흘 만에 또 폭우가 내린 건데요. 벨기에의 피해가 컸습니다. 디낭 지역은 폭우로 차들이 떠내려가 철도 건널목을 막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브뤼셀 남부 발로니쉬 브라반트에서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벨기에 당국은 이번 폭우 피해가 최근의 대홍수 피해에 견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도 폭우로 지하철 역사가 물에 잠기고 하수도가 역류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런던을 비롯한 서유럽 외에도 중국, 인도 서부 등 세계 각국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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