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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8.1%, 지지율 상승세…윤석열은 26.9%로 하락

입력 2021-07-26 14:10 수정 2021-08-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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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26.9%입니다. 앞선 조사(지난 16~17일) 때보다 3.4%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포인트 오른 26.0%입니다. 지난 조사 때만 해도 두 사람 격차는 4.9%포인트였지만 이제는 0.9%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포인트 내린 18.2%며 최 전 원장은 앞선 조사 때보다 2.5%포인트 오른 8.1%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 전 원장은 2주 전보다 5.6%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7%, 1.4%p↑), 유승민 전 의원(2.8%, 0.5%p↑),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0.9%p↓), 정세균 전 국무총리(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0.2%p↓), 박용진 민주당 의원(0.8%, 0.1%p↓)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후보'는 1.0%,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범진보·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27.4%로 선두에 섰습니다. 지난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내렸습니다. 이 전 대표는 0.8%포인트 내린 23.1%입니다.

이어 박 의원(5.0%, 0.5%p↑), 추 전 장관(4.6%, 0.2%p↓), 정 전 총리(4.0%, 0.3%p↑), 심상정 정의당 의원 (4.0%, 0.4%p↑), 김두관 민주당 의원(0.4%, 0.6%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후보는 9.6%, 적합 후보 없음은 16.9%, 잘 모름은 4.8%입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윤 전 총장이 27.9%(1.2%p↓)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홍 의원(13.7%, 1.7%p↑), 최 전 원장(9.4%, 0.4%p↑), 유 전 의원(8.3%, 0.3%p↓), 안 대표(5.5%, 0.5%p↑)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타 후보는 4.1%, 적합 후보 없음은 15.1%, 잘 모름은 1.8%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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