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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신유빈 연승 행진…유도 안바울 '동메달 도전'

입력 2021-07-25 19:12 수정 2021-07-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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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신유빈 연승 행진…유도 안바울 '동메달 도전'

[앵커]

오늘(25일) 도쿄 올림픽에선 가슴 벅찬 승리도 이어졌습니다. 우리 선수들 중 가장 어린 17살의 탁구 선수죠.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무대서 두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유도 안바울 선수는 방금 끝난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선수단에서 가장 어린 17살의 신유빈 선수가 맞닥뜨린 상대는 올해 쉰여덟의 베테랑인 룩셈부르크의 니샤롄이었습니다.

중국 출신으로 룩셈부르크 대표로 나선 니샤롄은 변칙적인 공격으로 41살 어린 신유빈을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흔들리던 신유빈은 강한 드라이브로 밀어붙였고 승부를 7세트까지 몰아갔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같은 세트스코어 4대3, 역전승을 낚았습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두 번의 승리를 통해 32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백신을 맞지 못해 방호복을 입고 출국하면서도 발랄했던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유도 안바울은 16강에서 한판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선수를 업어치기로, 또 누르기로 무너뜨렸습니다.

8강전에선 소극적으로 나선 슬로베니아 곰보츠에게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지도 3개를 받아내며 4강 진출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금메달을 눈앞에 뒀던 안바울, 당시 1분만에 기습적인 한판패로 물러나 눈물을 흘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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