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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고있지만' 순수청년 채종협, 첫사랑 한소희 향한 직진

입력 2021-07-25 09:36 수정 2021-07-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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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알고있지만'
배우 채종협의 순수한 직진 매력이 2막에 접어든 '알고있지만' 심쿵 포인트로 떠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6회에는 한소희(유나비)가 송강(박재언)과 이열음(윤설아)이 정식으로 교제 중이라고 오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희는 송강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모든 연락을 끊고 이모가 있는 고향으로 내려갔다.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 있는 곳에서 채종협(양도혁)과 재회했다. 추억을 곱씹으며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차박을 즐겼다. 채종협은 뜻하지 않게 모태솔로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금까지 늘 좋아했던 여자가 우연치 않게 다 짝이 있었던 것.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첫사랑에 대한 고백이 이어졌다. "내 첫사랑은 너다. 네가 좋아졌는데 서울로 떠난다고 해서 고백하려고 했는데 남자 친구가 있다는 얘길 듣고 마음을 접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 당시 한소희는 남자 친구가 없었다. 남자 친구가 없다고 하면 친구들이 놀릴까 걱정해 거짓말을 했던 것. 이 이유를 뒤늦게 안 채종협은 "그때 고백했다면 우리 관계가 달라질 수 있었을까?"란 질문을 던졌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이어 "적어도 연락은 끊기지 않고 계속 했겠지"란 한소희의 답을 들은 채종협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순수 청년 채종협의 모습에 한소희는 위로를 받았다. 누군가와 진지한 관계를 형성하기 전에 선을 긋는 송강과 달랐기 때문. 채종협과 한소희는 함께 장을 보고 자전거를 타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했다. 채종협의 매력이 무르익을 무렵, 그곳에 송강이 찾아왔다. 두 남자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오갔다. 삼각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엔딩이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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