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슬라이드] 잠깐만 스쳐도 감염된다?… '델타변이' 전 세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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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슬라이드] 잠깐만 스쳐도 감염된다?… '델타변이' 전 세계 확산

입력 2021-07-24 12:12 수정 2021-07-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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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크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확산했던 알파 변이 대신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된 건데요.

"2주마다 델타변이 감염 비율 크게 늘어"
현지 시간 20일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내 신규 확진자 83%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지난달 22일까지만 해도 델타 변이에 감염된 이들의 비율은 약 20%였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하면서 1회 이상 예방접종률이 50%를 넘는 국가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또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문제는 다른 변종보다 더 전염성이 높고, 전파력이 빠르면서 백신의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인데요.

"델타변이 유일한 대안은 백신"
하지만 확산을 막을 방법 또한 백신입니다.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수록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면서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계속되는 델타 변이와 코로나19 확산 방역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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