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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4만명 넘어…"다시 마스크" 잇단 목소리

입력 2021-07-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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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4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2주 사이에 거의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착용 완화 지침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지만, 백악관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지]

최근 일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는 4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며 4만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아주 간단합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대유행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델타 변이는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신을 다 맞은 미국인은 48.8%, 절반 문턱에서 정체돼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4주 동안 사망자와 입원 환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건당국은 예측했습니다.

전문가 사이에선 지금이라도 마스크를 다시 쓰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레나 웬/미국 응급의학전문의 : 바이든 정부가 리셋(초기화) 버튼을 누르기 바랍니다.]

그러나, 백악관과 보건당국은 현재대로 완화된 지침을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와서 마스크를 다시 쓰라고 하면, 방역 완화 조치가 성급했음을 자인하는 상황으로 몰릴 수도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마스크 지침을 바꾸겠다는 결정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곧 다가올 가을 학기를 앞두고 학교도 연일 비상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학교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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