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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급여 5년간 3번 이상 타면 단계적으로 '최대 50%' 삭감|아침& 지금

입력 2021-07-23 08:26 수정 2021-07-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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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돈을 푸는 정책을 당분간 가져가겠다는 겁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네요?

[기자]

유럽중앙은행은 돈 풀기 규모와 속도를 그대로 유지해 경기 부양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는 현행 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도 -0.5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새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프랑스 파리 그리고 범유럽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만 전날 대비 0.43% 하락했습니다.

한편, 뉴욕 증시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했는데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미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조가 예상보다 더 오래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구직급여에 대한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반복적으로 받는 경우를 막기 위한 거죠?

[기자]

고의적으로 구직 급여를 반복해서 받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내용을 보면 구직급여를 5년간 3번 이상 수급 때부터 단계적으로 줄여서 최대 50%까지 삭감하도록 했습니다.

또, 지나치게 많은 구직급여 수령이 발생한 사업장은 사업주가 고용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 실업급여가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립니다.

■ 기니 '도쿄올림픽 참가' 선언…하루 만에 번복

끝으로 서아프리카 기니가 하루만에 생각을 바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기니 체육당국은 "'선수단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기니 정부는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도쿄올림픽 출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니 일각에선 실제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니가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이번 올림픽에 불참한 국가는 북한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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