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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광복절 특별 사면' 가능성 있나?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7-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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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오늘(22일) 아침 한 신문에 이런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광복절 특사' 영화냐고요? 아닙니다. 광복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청와대가 수감 중인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는 겁니다. 청와대 측에선 "확인할 수 없다", "아는 바도 없고 들은 바도 없다"지만 정치권에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이를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2021년 신년 기자회견 (지난 1월) : 두 분의 전임 대통령이 지금 수감되어 있는 이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입니다.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시기'가 지금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야권 대선주자 1위인 윤석열 후보가 박근혜 씨를 구속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사면이 되면 윤 후보에겐 애매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보수 야권에서 박근혜 씨 존재란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상황. 윤석열 후보가 대구를 찾아 이런 말을 한 것도 그런 이유겠죠.

[윤석열/전 검찰총장 (지난 20일) : 저 역시 전직 대통령의 장기 구금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국민들의 심정에 또 상당 부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도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 1월, 이낙연 당시 민주당 대표는 국민 통합을 위해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했다 거센 역풍을 맞았고, 결국 사과했습니다. 

[이낙연 (지난 5월) : 올해 초 저는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그 잘못을 사과드립니다.]

만일 사면이 된다면 민주당 대선 구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거죠. 대선 국면의 태풍의 눈이 될 수도 있는 광복절 특별 사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Q. 박근혜 광복절 특사 가능성 있나?
Q. 박근혜 사면, 윤석열에게 영향 있을까?
Q. 이낙연 '사면론' 역풍 경험…영향 있을까?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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