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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김건희 까르띠에 전시회 이력 위조" 의혹 제기

입력 2021-07-22 11:26 수정 2021-07-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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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표절 및 사업계획서 도용 의혹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표절 및 사업계획서 도용 의혹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오늘(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경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실제로 관여하지 않은 전시를 실적으로 홍보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까르티에 소장품전은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 덕수궁 미술관에서 관객 약 3만 7000여 명이 방문한 전시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까르티에 전'을 주최한 국립현대미술관이 코바나 컨텐츠와 관계가 없다는 공식 해명을 내놨습니다.

김 의원은 “'까르티에 소장품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티에가 공동주최한 전시로서 코바나컨텐츠와 전시 관련한 업무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바나컨텐츠의 홈페이지나 소개 기사에 해당 전시 이력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현대미술관은 최근 3~4년간 코바나컨텐츠 측에 전시 이력 삭제를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코바나컨텐츠가 전시의 후원이나 대관을 받는 과정에 가짜 전시이력을 내세웠다면 면밀히 조사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관련해서 김건희씨나 코바나컨텐츠 측에 따로 문의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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