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홍빈 "SOS" 위성전화 신호, 히말라야 7000m서 포착

입력 2021-07-21 18: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김홍빈 "SOS" 위성전화 신호, 히말라야 7000m서 포착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뒤 하산 중에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직접 구조를 요청한 위성 전화의 위치가 확인됐습니다.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7000m 지점에서 포착됐는데요. 이곳은 빙벽으로, 김 대장이 조난된 지점에서 900m 아래 쪽입니다. 김 대장은 지난 19일 7900m 지점을 통과하다 조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후 러시아팀 구조 중 다시 추락해 실종된 상태입니다. 수색 당국은 일단 김 대장의 위성 전화 신호가 포착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인데요. "김 대장이 추정 위치에 있는지, 전화만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 등산객 '묻지마 살인' 20대, 무기징역 확정

일면식도 없는 등산객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강원도 인제에서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했는데요. 검찰은 이 남성이 연쇄살인을 계획했다고 봤습니다. 일기장에 살인계획과 방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도구로 쓸 총기를 구하기 위해 수렵면허시험 공부까지 했다는데요. 이에 재판부는 "오랜 기간 불특정 다수에 적개심과 극단적인 인명경시 태도, 지속적인 살해 욕구를 보여왔다"며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관련기사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구조줄 풀려 다시 추락…히말라야 김홍빈 수색 난항
광고

JTBC 핫클릭